-
"공장 스톱시킨 노조 간부 1억 배상을"
공장 가동을 무단 중단시킨 현대자동차 전 노조 간부에게 1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. 현대차 노조의 생산시설 무단 점거에 법원이 배상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 울산
-
"과거사위가 피해 인정했어도, 법정 확인 거쳐야"
진실·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과거사 관련 희생자로 인정했더라도 사실관계가 불분명할 경우 법정에서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지난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
-
[J Report] "시간이 돈" 중재, 은밀하고 빠른 해결사
대우일렉(현 동부대우전자)은 동부그룹으로 인수되기 직전인 지난 3월 이란 회사에 400억원 가까운 합의금을 지급한 ‘악몽’이 있다. 사연은 이렇다. 대우일렉은 2006년 이란
-
사설 해병 캠프, 설립기준·감독기관 없어 사고 잦아
공주사대부고 김동환군의 부모가 19일 오전 충남 태안 사고 해변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실종된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. 김군은 이날 오후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. [김형수
-
[이규연의 시시각각] '7번방의 선물'은 말한다
이규연논설위원 26억3000만원. 법원이 미성년자 강간살해라는 추악한 죄명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정원섭(79)씨와 그 가족에게 국가가 물어주라고 판결한 액수다. 시국사건·사법살인
-
기업 명성, 위기 관리 매뉴얼 만들어 관리해야
그레이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는 1996년 나이지리아에서 100여 명의 어린이 환자를 선별해 새로운 항생제 트로반을 임상시험했다. 실험 이후 5명의 어린이 환자가 사망했는데 화이
-
일동후디스, 산양분유 '세슘' 소송서 이겼다
환경운동연합의 '세슘분유' 발표로 곤욕을 치룬 일동후디스가 사건 발생 1년만에 승소했다.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 1심 판결에서 "환경운동연합은 일동후디스에게 8000만 원의 피해
-
'세슘분유' 고발한 환경운동연합, 일동후디스에 패소
환경운동연합의 '세슘분유' 발표로 곤욕을 치룬 일동후디스가 사건 발생 1년만에 승소했다.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 1심 판결에서 "환경운동연합은 일동후디스에게 8000만 원의 피해
-
이혼 전 각서, 소송 때 효력인정 드물다
명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A씨(41·여)는 2002년 인터넷 만남사이트에서 상가임대업을 하던 B씨(48)를 알게 됐다. 잦은 전화통화를 하던 두 사람은 200
-
고라니만 킬? … 운전자도 아찔
로드킬(Roadkill).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동물들이 치여 죽는 것을 말한다. 전국적인 통계는 없지만 국내에서도 한 해 수천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고 있다. 로드킬은 동물
-
“빚더미 기장의 자살 비행” … 알고 보니 밸브 결함
1 1979년 5월 25일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아메리칸에어라인 191편이 왼쪽 날개 엔진이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이륙 직후 곤두박질치는 모습. 2 1997년 12월 19일 인도네시
-
“빚더미 기장의 자살 비행” … 알고 보니 밸브 결함
1 1979년 5월 25일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아메리칸에어라인 191편이 왼쪽 날개 엔진이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이륙 직후 곤두박질치는 모습. 2 1997년 12월 19일 인도네
-
법원 "말뚝테러 일본인, 1000만원 배상하라"
윤봉길 의사 순국비 등에 ‘말뚝테러’를 자행한 일본의 우익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(鈴木信行·47)에 대해 법원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. 서울중앙지법 민사26단독 이재은 판사는 1
-
신일본제철 징용 피해 4명 1억씩 배상 첫 판결
흰색 와이셔츠에 양복 바지를 갖춰 입고 방청석에 앉아 있던 여운택(90)씨는 재판 내내 말이 없었다. 재판장의 판결 선고가 끝났는데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. 주위 사람들이 몇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상반된 2차대전 '전범 재판'
유지혜 기자 최근 ‘전범(戰犯·war criminal)’이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.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 등 관료들이 ‘A급 전범’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, 국제적 공분
-
월미은하레일 300억 또 쓴다 … 853억 애물단지 다른 용도로
인천시가 세금 853억원짜리 월미은하레일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. 당초 설계·시공된 방식의 모노레일로는 안전을 자신할 수 없어서다. 하지만 고치는 데만 300억원 이상이 필
-
[브리핑] '오원춘 사건' 유족에 1억 배상·화해 권고
서울중앙지법 민사19부(부장 오재성)는 ‘오원춘 사건’의 유족 곽모씨 등 4명이 경찰의 늑장 대응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“국가가 유족에게
-
친고죄 없앴더니…성관계 꼼수계약서 등장
성폭력 범죄 처벌 강화 이후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‘성관계 표준 계약서’.‘남녀 계약 당사자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서로 민·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’. 요즘 온라인상에서
-
종신+연금+건강 … 통합보험이 뜨는 까닭
올해 대기업에 입사한 김영준(30)씨는 미래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. 그러나 종신보험·연금보험·암보험 등 수많은 보험상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해 가입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
-
탑승객·유족 보험금 500억원 예상 … 책임소재 따라 별도 배상 소송 가능
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배상 문제는 향후 천문학적 액수의 소송전으로 번질 수도 있다. 기체 결함이냐, 기장·관제탑 과실이냐 등 책임소재에 따라 ‘험난한 법정
-
친고죄 없앴더니 … 성관계 꼼수계약서 등장
성폭력 범죄 처벌 강화 이후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‘성관계 표준 계약서’.‘남녀 계약 당사자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서로 민·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’. 요즘 온라인상에서
-
아시아나 사고 항공기 기체보험금 1136억원
6일 오전(현지시간)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사고기의 기체 보험금이 11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. 아시아나항공 B777 여객기는 LIG손해보험, 삼성화
-
별난 추억과 쏠쏠한 부수입 다리 놓는 ‘거간꾼’
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, 브라이언 체스키, 조 게비아(왼쪽부터). [사진 에어비앤비]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창조 페스티벌 ‘S
-
별난 추억과 쏠쏠한 부수입 다리 놓는 ‘거간꾼’
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, 브라이언 체스키, 조 게비아(왼쪽부터). [사진 에어비앤비]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창조 페스티벌 ‘